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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보스 QC(콰이어트 컴포트) 이어버드2 개봉기 및 간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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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적에 돈모아서 보스 이어폰중 하나인 IE2를 산적이 있엇는데 그게 내 첫 고가의 이어폰이였다. 그 이후에 여러개를 쓰면서 (특히나 소니꺼 많이 썻음) 보스는 저음괴물이라는 오명(?)에 점점 잊어져가는 브랜드였는데 1년전즘에 QC 이어버드를 청음할 기회가 있어서 듣어본적이 있었다. 그때 느낌은 '저음은 보스 맞는데 다른 음역대는 전보다는 많이 좋아졌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전작 QC이어버드의 무지막지한 크기의 케이스와 유닛의 크기때문에 구입은 안했었는데 사용하던 WF-1000xm4가 소니타이머에 걸려서 고장이 나는 바람에 A/s 포기하고 새거를 알아보다가 에어팟 프로2와 보스 QC 이어버드2를 고민하게 되었다. 에어팟은 크기성능 다 좋은데 갤럭시 쓰는 내 입장에서는 에어팟은 안드로이드 설정 자체를 하질 못하기 때문에 결국에는 설정을 할 수 있는 보스 QC 이어버드2를 구입했다. 갤럭시에도 에어팟 설정하는 어플이 있지만 서드파티에서 만들거고 결정적으로 공감음향이 안되어서...설정만 어떻게 공식지원이라도 했으면 이건 구입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에어팟은 공감음향을 켜야 진정한 음질이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갤럭시에서는 그게 안된다니 매우 아쉬움, 나중에 아이폰으로 바꾸면 에어팟은 살생각이다...

예약판매로 진행된 QC 이어버드2가 와서 바로 택배까고 보니 

요즘 추세처럼 종이로된 박스로 나옴, 오른쪽은 예약판매시 주는 클리어 케이스

소니의 WF-1000xm4의 꼴에 환경을 생각한다면서 30만원짜리 포장 케이스 싸구려 친환경 골판지 박스는 아니여서 다행이다.

포장까면 QR코드는 Bose Music 앱을 설치 페이지로 이동되는데

주로 펌웨어 업데이트 노캔 설정, EQ설정등을 할 수 있다.

Let`s Start the Muisc 종이 아래에는 USB-C 케이블과

이어폰팁과 귀안을 받치는 고정밴드 3개가 제공된다 

대부분은 기본으로 끼어져있는 M 사이즈가 맞을걸로 본다

디자인은 맘에드는 편이다 BOSE 터치페널은 넓은편이고 무광에 지문 잘 안 묻는편이다

다만 그외에 다른부분들은 다 유광으로 되어있다. 방수는 기본 방수정도 된다고 한다(비 약간 땀 약간)

 

유닛 사이즈로 전작인 QC이어버드의 무지막지한 사이즈에서 30%이상 감소했다고 한다.

근데 줄였다고 한들 보자마자 느끼는건 에어팟 프로나 삼성 갤럭시 버즈2 프로에 비하면 유닛자체의 크기는 확실이 크다.

 

왼쪽은 집에 돌아다니는 QCY-T13 크기비교 에어팟 프로랑 크기길이 비슷한걸로 알고 있는데

길이는 거의 같은 편인데 두께는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다.

 

소니 WF-1000xm4와의 비교 두께는 확실히 보스가 좀더 앓은 편이지만

길이는 다소 있는편이다 결론은 크기는 생각한거보다는 유닛 자체의 크기는 큰편은 아니다. 전작은 진짜 나여기 보스 이어폰을 쓴다고 강조하는 크기이기 때문에...

결론은 에어팟과 WF-1000xm4 의 중간 사이즈정도 되는편이라고 할 수 있겟다.

 

다만 케이스의 크기는 전작대비 30% 적어졌다고는 하지만 크기 자체는 무지막지한편이다.

WF-1000xm4 케이스와의 비교 할때 두께는 WF-1000xm4가 약간 두꺼운정도이지만 길이가..

에어팟프로나 갤럭시 버즈 케이스들에 배하면 거의 1.5배이상 차이가 난다. 바지에 안들어가는 크기는 아닌데 다른 케이스들 대비 불룩나올 수 밖에 없다. 개인적 느낌은 예전에 사용했던 WF-1000xm3의 케이스 그립감이 거의 같을 정도의 크기이다. 그놈도 크기하나는 무지막지 했는데... 

 

장단점 리뷰 시작

 

 

장점 :

  • 노캔 성능 자체는 확실한 편.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10단계+음악재생하면 진짜 세상단절 가능하다. 밖에서 혼밥먹고 있는데 옆옆자리에서 여러명이서 깔깔거리며 술판벌인것도 몰랐다... 노캔하면 특유의 어지러움 증상도 없다
  • 이어폰 한쪽을 빼면 저절로 노캔을 끄고 주변소리로 전환되는게 빠른편
  • 주변소리듣기도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되는편이다. 매우 약간의 화이트 노이즈가 있는편이지만 거슬릴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함.
  • 음질은 전체적으로 에어팟프로 대비 좋은편이고 에어팟 프로2 대비에서도 좋은거 같다. 개인취향이라 비교는 여기까지
  • 저음은 예전의 무지막하지 않고 부드럽게 나온다는점 중고음 고음도 잘나오는편
  • 치찰음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이 이어폰 추천할 수 있다. 치찰음 잘 나오는 보컬음악 듣어보니 적당히 씹어쥼
  • 착용감은 크기대비 장시간 착용감이 매우 편하다. 크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급의 안낀듯 착용감은 아닌데 귀에 부담감이 없다. 갤럭시 버즈 프로의 작지면 먼가 신경쓰이는 불편하고 요상한 착용감이 아니라는점에서 만족스럽다.
  • 디자인은 개취이긴한데 심플하고 좋은편. 커뮤니티 보니까 WF-1000xm3 카피캣아니냐고 하는데 실제 디자인은 WF-1000xm3의 그 프랑캔슈타인 디자인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 이어버드에서 음량조절이 가능하다.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소리음량 줄어들고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올라가는식 은근 편하다.
  • 블루투스 5.3 지원으로 끊김이나 음질저하 현상이 없다. 주머니에만 넣으면 끊김되는 QCY-T13과 엄청난 차이
  • 가격이 무지막지한건 사실인데 환율대비 싼건 사실이다 미국가 299$인데 발배당시 기준으로 35만원대에 나온거 보면 나름 신경썻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에어팟 프로2에 맞출려고 한거 같다.
  • 노캔 10단계 + 음악을 듣어도 기본 5시간 이상은 가는듯 하다. 에어팟 프로가 3시간 정도 되었다는점을 감안하면 좋은편 케이스는 풀 충전 두번이상은 보장된다.

단점 :

  • 앱 사용시 로그인이 필요하고 따라서 이메일 회원가입을 해야한다는점. 그나마 페이스북,애플아이디가 있으면 간편 가입이 가능하다는점
  • 위에 보시다 시피 케이스 크기는 무지막지 하다. 손작은 여성분이라면 꽉찰듯하다
  • 멀티포인트 미지원(스마트폰 음악 듣다가 태블릿 유튜브 재생하면 태블릿으로 음악 전환되는거)
  • 종종 음악 안듣고 노캔 사용시에 간혈적으로 딱딱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노캔 마이크 일부가 노캔을 하면서 소리가 나는거 같은데 음악 키면 없어지고 음악을 중간에 멈추면 또 없어지는 편이다. 소니처럼 펌웨어로 고쳐질 가능성이 있다.
  • 귀청소 안하면 은근히 많이 묻는편이다. 이어팁 뿐만 아니라 귀에 닫는 부분 면적이 넓어서 그런거 같다
  • 무선충전이 안된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
  • 타사대비 음량자체는 좀 낮은편. 에어팟 프로 WF-1000xm4 대비 음량 1~2단계를 더 올려야 만족이 된다. 본인이 최대음량으로만 듣는다면 큰 단점이겟다.
  • 해상도가 WF-1000xm4 대비 낮은 편이다. 다만 WF-1000xm4가 헤드폰급 해상도라는걸 감안해야..
  • 내꺼는 그렇지 않는데 연결이슈가 좀 있는편이라고 한다. 블루투스 5.0이하 제품은 어지없이 끊김이 좀 있다고 한다. 다만 갤럭시S8로도 연결 밑 끊김 이슈는 없었다.
  • 퀄컴 칩셋을 쓰는걸로 아는데 코덱이 SBC/AAC만 지원이 된다. 비슷한 가격의 WF-1000xm4가 LDAC 지원되는거랑 대조적, 다만 음질 차이는 모르겟다;;
  • 통화품질은 에어팟프로보다는 좋지 않다. 그렇다고 못쓸정도는 아니다
  • 미국에서는 같이 나온 화이트모델은 2022년 10월 기준으로 12월 이후에 나온다고 한다. 왜 나중에 나오지??
  • 개인적인 생각에는 갤럭시 버즈급 만큼은 아니지만 에어팟 대비 가격방어가 잘 안될듯 하다. 혹은 가격방어가 되면 재고가 없다든가...
  • A/S 기간이 1년인게 짧다. 애플처럼 기간 돈주고 늘려주는거나 삼성처럼 보험같은게 없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단점으로 넣을수 있다

 


결론 : 노캔. 그저 노캔이 필요하다면 추천, 케이스 크기만 어떻게 감당할 수 있다면...

 

 - 10.12일자 중간 리뷰 -

 

  • 화이트 노이즈 이슈가 있는데 확실히 주변소리듣기 모드일때 화이트 노이즈가 명확하게 들린다. 적어도 에어팟프로처럼 그 자연스러움과는 거리가 멀다. 다면 거리에서 주변소리듣기모드에서 화이트노이즈 들릴정도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음악 틀면 역시 화노는 사라진다. 노캔일때는 방안에서 미세하게 들리는편이지만 에어팟프로도 그러니..
  • 내꺼만 그럴 수 있는데 제대로 착용을 안하면 노캔 마이크에서 탁탁하는 소리가 들린다. 보통은 제대로 착용하면 안들린다.  타사제품들은 해당증상을 대부분 펌웨어로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이 과연...
  • 케이스에서 이어폰 뺄때 요령이 필요하다 이어팁쪽을 집에서 꺼내면 쉽게 빠진다
  • 이어폰 각각의 배터리는 앱에 표시되는데 왜 케이스 배터리 잔량 표시가 없는지 모르겟다.
  • 펌웨어 업데이트 하는데 꽤 시간이 오래걸린다 약 40분 이상. 다만 그때동안 음악을 못 듣는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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